박진현×최영준 (아티스트 콜렉티브)
최영준은 브라운대학교에서 멀티미디어 작곡을 전공하였으며 예술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음악 및 멀티미디어용 프로그래밍 언어이자 개발도구인 Max/MSP의 개발자로 참여했었다. 전자공학적인 능력과 더불어 소프트웨어 코딩의 탁월한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전시, 공연, 퍼포먼스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2012년 미디어시티 뮤지엄 나이트 라이브 코딩 쇼의 초청작가 였으며 2002년 시립미술관 미디어 시티 전시 및 쌈지스페이스 사운드 페스티발에 참여하였다. 그의 작품은 주로 사운드와 연관이 있다. 쌈지 스페이스의 사운드아트 101전에 초청되었으며 퓨전재즈 분야에서 활동 중인 그룹인 ‘오리엔탈 익스프레스’의 창단멤버로 퓨전국악 연주와 공연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현재 온석대학원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진현은 최영준과 함께 전자 장구, 전자 해금, 전자 가야금. 아이폰 가야금 등의 제작과 연주 등을 통해 음악, 미술, 기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코딩, 아두이노, 3D 프린팅 등을 다루며 메이커 문화의 전파 초기부터 새로운 기술을 일반인들이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작업을 진행해 왔다. 현재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스피커(앱) 등 기술과 그 산물의 다양한 활용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또한 최영준과 함께 포스트 아두이노 시대에 일반인들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표현, 그리고 그를 위한 인터페이스에 대한 연구를다 양한 워크숍을 통해 공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계원예술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